양자컴 호재 만발…아이온큐 20%·디웨이브 15% 폭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양자컴 업계에서 호재가 만발함에 따라 양자 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일단 아이온큐는 20% 이상 폭등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20.16% 폭등한 35.76달러를 기록했다.
아이온큐는 이날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개의 트랩 이온 양자 시스템을 '광자'(Photon)로 상호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별적으로만 작동하던 양자 컴퓨터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핵심 기술이다. 분산된 양자 자원을 통합해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인터넷' 구현을 위한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이온큐는 이뿐 아니라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차세대 양자 아키텍처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또한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아이온큐가 폭등하자 다른 양자주도 일제히 폭등했다. 리게티는 11.50%, 디웨이브퀀텀은 15.84%, 퀀텀 컴퓨팅은 11.55% 각각 폭등했다.
아이온큐 호재 이외에도 엔비디아가 이날 양자 컴퓨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세트인 '아이싱'(Ising)을 선보인 것도 양자컴 랠리에 일조했다.
이 세트는 양자 컴퓨팅을 더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으로 양자컴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도 4%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3.80% 급등한 196.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양자컴 주는 고평가 우려 속에 주춤했으나 다시 날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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