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급등, 미증시 나스닥 제외 일제 하락…다우 0.56%↓(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나자 미국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6%, S&P500은 0.11%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35% 상승했다. 나스닥이 상승한 것은 오늘도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3월 CPI는 전월비 0.9%, 전년비 3.3% 상승해 2022년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이는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때문이다. 이 기간 에너지 비용이 10.9% 폭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소비자 심리를 급락시켰다. 미시간 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란 전쟁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월에 소비자 신뢰가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 내에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의 7대 기술주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98% 상승했으나 루시드가 2.17%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2.55%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2.31%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번 주말에 예정된 이란-미국 회담에 주목하며, 불안정한 2주간의 휴전이 더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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