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합의는 100% 美 승리…中, 이란 협상하게 만든 듯"

AFP에 "이란 우라늄 농축 문제 완벽하게 해결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의해 격추된 F-15E 전투기 장교 구출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한 2주간의 휴전이 100% 미국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 합의가 미국의 "완전하고 완벽한 승리"라며 "100%다. 이에 대한 의문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을 하게 된 과정에 중국이 관여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합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도 3명의 이란 관리를 인용해 중국이 이란에 유연성을 보여주고 긴장을 완화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 30분 앞두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 항목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그것이 협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과거의 다양한 쟁점 대부분에 대해 미국과 이란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2주의 기간은 그 합의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고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합의에 따라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고,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각 부대에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스라엘도 휴전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CNN 방송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