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주 후 이란 떠난다” 유가 하락-증시 급반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서를 달았지만, 개전 6주 후 이란을 떠난다고 발언함에 따라 미증시 지수 선물이 일제히 1% 정도 급반등하고,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미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96%, S&P500 선물은 0.92%, 나스닥 선물은 0.88% 각각 급등하고 있다. 지수 선물이 1% 가까이 상승하는 것은 상승 폭이 큰 편이다.
지수 선물이 급반등하자 급락 출발했던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0.45%, 한국의 코스피는 2.99%, 홍콩의 항셍지수는 0.3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각각 하락하고 있다.
호주의 ASX는 0.85%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가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것. 그러나 코스피도 개장 초 4% 이상 급락에서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이에 비해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16% 하락한 배럴당 102.84달러를, 브렌트유 선물도 0.23% 하락한 배럴당 112.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WTI는 5% 이상 급등, 114달러까지 치솟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합의가 안 되면 이란의 발전소·담수화 시설 등에 대한 초토화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한 뒤 '4~6주' 군사작전 일정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6주째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극적인 휴전 합의가 안 되면 '대규모 공격 후 승리 선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기대가 급부상하면서 증시는 급반등하고,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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