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목표가 69% 하향에도 테슬라 3.50% 급등

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투자은행 HSBC가 투자 등급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크게 하향했음에도 미증시가 랠리함에 따라 테슬라는 3% 이상 급등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50% 급등한 380.85달러를 기록했다.

HSBC는 “테슬라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다”며 투자 등급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의 133달러에서 119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날 종가 대비 69% 폭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주요 투자은행 중 목표가가 가장 낮은 것이다.

HSBC 분석가 마이클 틴달은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는 데 비해 테슬라가 단기적인 거래량 약세와 높은 자본 수요에 직면해 있다”고 목표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10% 이상 폭락함에 따라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급등에도 테슬라는 올 들어 15%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