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완전한 北비핵화" 한목소리…美 "납북문제 해결 지지"
美 "日 국방예산 증액·자체 방위역량 강화 환영"
SMR 건설 등 2차 대미투자 프로젝트도 합의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백악관이 이날 발표한 미일 정상회담 합의 내용에 따르면,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일본인 납북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지지하기로 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역내 안보에 필수적 요소라는 점과 함께, 대화를 통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며 무력이나 강압을 포함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합의했다.
여기에 미국은 일본의 국방 예산 증액과 자체 방위 역량 강화, 미군과의 협력 지속 의지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양국 정부가 합의한 5500억 달러(약 816조 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400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의 테네시·앨라배마주 차세대 소형 원자로(SMR) 건설, 330억 달러(약 49조 5000억 원) 규모의 펜실베이니아·텍사스주 천연가스 발전 설비 건설 등 2개 프로젝트를 2차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일본 미나미토리시마 주변 해저의 희토류 등 중요 광물 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을 진전시키는 데도 합의했다.
이외에 양국은 인공지능(AI)·양자 기술·고성능 컴퓨팅 등 첨단 분야,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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