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 3개 주 철없는 '폭염 경보'…동·중부엔 토네이도·눈폭풍
애리조나·캘리포니아·네바다 일부 지역 낮 최고 40도 육박 예보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 애리조나·캘리포니아·네바다 등 서부 지역 3개 주에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면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17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오는 18일 또는 19일부터 주말까지 3개 주 일부 지역의 기온이 계절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코치스 카운티 동부와 힐라·샌페드로·산타크루즈강 유역의 기온은 35~37도, 남부·투손 대도시권과 중부·피닉스 대도시권, 서부·사막·콜로라도강 인접 지역은 최고 42.2도, 북부 고원과 그랜드캐니언 저지대는 최고 4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위험 수준의 폭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그랜드캐니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대표 트레킹 코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입구에서 지나치게 들어가지 않을 것. 오전 10시~오전 4시에는 협곡 밖이나 캠핑장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남동부 사막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43.3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하비 사막과 데스밸리 일대, 샌버너디노 카운티 등에서도 37.7~42.2도 수준의 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네바다주는 라스베이거스 대도시권과 클라크·나이 카운티 일대를 중심으로 최고 37.7도 안팎의 고온이 예상되며, 레이크 미드 일대는 42.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전날(16일) 미국 동부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지고 중서부에는 눈 폭풍(블리자드)이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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