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개막, 젠슨 황 기조 연설…엔비디아 주가 랠리할까?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모임인 GTC를 개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한다.
그의 연설은 16일 오후 2시(한국 시각 17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그의 연설이 뉴욕증시 시황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이다. 그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그의 기조연설로 급등하곤 했었다.
업계에서는 그가 이번 연설을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과 기술 로드맵의 윤곽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GTC는 2009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기술 행사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센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로 발전했다.
올해 GTC에서 가장 큰 관심은 차세대 GPU 플랫폼 ‘루빈’이다.
이는 블랙웰 이후 차세대에 해당하는 플랫폼으로, AI 연산 성능과 메모리 구조 등 차세대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의 방향을 보여줄 전망이다.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루빈 플랫폼의 구체적인 사양과 양산 일정이 제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루빈은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크, 메모리를 시스템 단위로 통합한 아키텍처 구조가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학습 중심이던 AI 시장이 ‘추론 AI’ 단계로 확대되는 흐름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도 공개될 예정이다.
만약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깜짝 뉴스를 발표한다면 엔비디아는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엔비디아는 AI 버블 우려와 중동 전쟁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들어 4% 정도 하락했다.
GTC를 앞두고 엔비디아는 황 CEO가 뭔가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개장 전 거래에서 1.2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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