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AI 경쟁업체에 대규모 투자, 1.16% 상승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오픈AI의 경쟁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 이상 상승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16% 상승한 184.7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491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오픈AI의 경쟁사인 ‘씽킹 머신 랩’에 1기가와트 인공지능(AI) 칩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씽킹 머신 랩의 창업자는 미라 무라티다. 그는 오픈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으며, 오픈AI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었다.

미라 무라티. ⓒ AFP=뉴스1

그는 2023년 샘 올트먼이 이사회에서 해임될 때 잠시 CEO를 맡았었다. 올트먼은 결국 복직했고, 그는 회사를 떠나 2025년 씽킹 머신 랩을 창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 뉴스1 ⓒ AFP=뉴스1

엔비디아는 당초 오픈AI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300억달러 투자에 그치고 있다.

엔비디아가 투자 위험 분산을 위해 경쟁업체에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월가의 격언에 충실한 투자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