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주 일제 랠리, 반도체지수 2% 상승(종합)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급락했던 미국의 반도체주가 국제 유가 안정으로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상승했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93% 상승한 7914.48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1.66% 상승한 183.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유가 안정으로 미증시가 나스닥이 1.29%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증시가 랠리한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미군이 호위하겠다고 밝히자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엔비디아의 경쟁업체 AMD는 5.82%, 인텔은 5.75%, 마이크론은 5.55%, 브로드컴은 1.18%, 대만의 TSMC는 1.22% 각각 상승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5.55% 급등, 전일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전일 마이크론은 7.99% 급락했었다. 유가 급등으로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낸드 메모리 업체의 선두 주자 샌디스크가 8.67% 폭락하는 등 메모리 주는 일제히 급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마이크론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메모리주가 반등하면서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