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 하락,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상보)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상선 호위를 약속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4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01% 하락한 배럴당 7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09% 하락한 배럴당 81.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연일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호위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지원을 제공하고 앞으로 며칠 내에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3D 프린팅된 석유통과 이란 지도. 2026.3.2 ⓒ 로이터=뉴스1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이동하는 요충지며, 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80%가 한국 등 아시아로 향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