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미국이 이기고 있다…트럼프 암살시도 이란 지휘관 제거"(종합)
인도양서 이란 군함 격침…며칠 내 이란 영공 장악
합참의장 "첫날 대비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86% 감소"
- 신기림 기자,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양은하 기자 = 미국 국방부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장기간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한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미군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의 방공 체계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우리는 필요한 만큼 이 전투를 충분히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군 전력이 계속 증강되고 있다며 추가 병력과 자산이 중동 지역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 상공의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향후 추가 공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국제 해역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이란 군함이 미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에 의해 격침됐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당국에 따르면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IRIS Dena)'가 남부 해역에서 이날 폭발이 발생했다는 구조 신호 이후 침몰했으며 현재까지 약 148명의 선원이 실종된 상태다. 일부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된 이란 인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이란 부대의 지휘자를 추적 끝에 사살했다"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지만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날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발사 횟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전술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전투 첫날 대비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23% 감소했다. 또한 일방향 공격 드론 발사 횟수도 73%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전 기간 미군이 2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20척 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을 파괴해 해당 지역에서 이란의 주요 해군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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