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요시 美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호위"
"걸프해역 운송에 보험·보증 제공 지시…즉시 효력"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떤 일이 있어도 미국은 전 세계로 향하는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다"며 "추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에 걸프 해역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교역, 특히 에너지 수송에 대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치적 위험 보험과 금융 보증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며 "이 조치는 모든 해운 회사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 고위 관리들이 사망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브라힘 자바리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의 고문은 전날(2일)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됐다"며 "누구든 통과하면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이 그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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