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글로벌 관세 5개월 간 부과 가능…국가별 차등 관세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15%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관세를 최대 5개월 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로 서로 다른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해 온 관세가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자 모든 나라를 상대로 '1974년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삼은 10% 글로벌 관세를 발표했다. 이후 바로 다음 날인 21일에는 10%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0% 글로벌 관세는 지난달 24일 발효됐으나, 15% 관세 인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