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군사작전 다소 시간 걸려…몇년씩까진 아냐"

폭스 인터뷰에서 "끝없는 전쟁되지 않을 것" 강조
"지금 조치 취하지 않으면 미래에 어떤 조치도 불가능"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월 2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2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가 "끝없는 전쟁(endless war)"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이번 작전이 "신속하고 결정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몇 년씩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한 이란이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후 전략무기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했으며, 새로운 지하 시설과 벙커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행동해야 했던 이유는 우리가 핵 및 미사일 시설을 타격한 이후, 그들이 미사일과 원자폭탄 프로그램을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보호할 수 있는 지하 벙커를 새로 짓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어떤 조치도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노력이 광범위한 지역 외교를 진전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에 대한 조치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