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 LNG 시설 폭격, 천연가스 가격 50%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이 카타르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을 폭격, 생산이 일시 중단되자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50% 폭등하는 등 에너지 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50% 폭등했다. 네덜란드에서도 45% 이상 폭등했다.
이는 이란이 전일 카타르의 LNG 생산 시설을 폭격했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세계 LNG 생산량의 약 20%를 생산하는 주요 LNG 생산국이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에너지 부국을 공격하면 이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빠른 긴장 완화를 압박할 것이라고 계산하고 주변 국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걸프 6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요르단, 이라크까지 9개 이상의 중동 국가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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