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상군 '울렁증' 난 없다…필요하면 이란 투입"

"전쟁, 아주 빨리 끝낼 수도…여론조사 신경 안 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 참석을 위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3.02.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필요할 경우 이란에 미 지상군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yips)이 없다"며 "다른 대통령들은 '지상군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필요하다면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픽 퓨리'(Epic Fury)로 명명한 이번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 대해 "일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이란 지도부 49명을 제거했고 이는 최소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루 만에 끝냈다"라고 주장했다.

전쟁 기간에 대해서는 "아주 빨리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이 다른 장소에서 핵농축을 재개하려 했다는 정보에 따라 최종 공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 내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나는 여론조사를 신경 쓰지 않는다.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며 핵무장을 허용하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고 주장했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