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얼빠진"…도심 투입 美주방위군, 호텔 화장실에 소총 두고가
루이지애나주 주방위군 소속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주방위군이 순찰 중 호텔 화장실에 총을 두고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지역지인 '놀라닷컴'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주방위군 병사는 지난 8일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의 라피트호텔 화장실을 이용한 뒤 자신의 M4 카빈 소총을 두고 나왔다.
이후 화장실에 들어간 손님이 세면대에 세워진 총을 발견했고, 이를 촬영한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프렌치쿼터 주민들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프렌치쿼터에서 버스킹을 하는 너버스 드웨인은 "그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군인의 기본 수칙 중 하나는 무기를 남에게 넘겨주면 안 되고 항상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 규정에 따르면, 총기 관리 소홀은 가장 심각한 군기 위반 행위 중 하나로 비사법적 징계부터 군사재판 회부까지 이를 수도 있다.
루이지애나주 주방위군 대변인인 노엘 콜린스 중령은 성명을 통해 "총은 주방위군에 반환됐으며, 해당 병사와 사건은 내부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 350명의 루이지애나주 방위군은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부터 뉴올리언스에서 배치돼 프렌치쿼터를 순찰하고, 동성애 축제인 '마디그라' 동안 뉴올리언스 경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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