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 AMD 실적 발표, AI 특수 증명할 듯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공지능(AI) 특수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바로미터는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그런데 엔비디아의 회계연도는 1월에 끝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실적은 2월에나 나온다.
‘꿩 대신 닭’이라고 했다. 엔비디아를 대신해서 AI 특수를 가늠할 수 있는 업체가 바로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다.
AMD는 3일 장 마감 직후(한국 시각 4일 오전 6시)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는 엇갈린 실적을 내놓았다. MS는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클라우드 부분 매출이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급락한 데 비해 메타는 깜짝 실적을 발표, 주가가 급등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AMD가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분기 매출은 96억달러, 주당 순익은 1.32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에는 77억달러 매출에 주당 순익은 1.09달러였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AI 특수가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주가는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반대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적이 예상에 미달하면 AI 버블론이 다시 부상해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의 압도적 존재감 때문에 AMD는 다소 경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 1년간 AMD의 주가는 114% 급등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58%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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