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과 핵협상 나서…WTI 5.43% 급락(상보)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란 정부가 미국과 핵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5.43% 급락한 배럴당 6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4.99% 급락한 배럴당 65.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란 파르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미국과의 회담 개시를 명령했으며, 양국은 핵 현안에 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포함해 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큰 규모의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혀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감은 고조,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란이 핵 협상에 나서는 등 이란 긴장이 대폭 완화하면서 국제유가는 이날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