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충격, 미증시 다우 제외 일제 하락…나스닥 0.72%↓(상보)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충격으로 주요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하면서 미국증시는 다우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1% 상승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13%, 나스닥은 0.72%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큰 것은 MS 충격으로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일 MS는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보고했다. 그러나 핵심 분야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정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9.99% 폭락했다.

메타가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 10.40% 급등함에 따라 낙폭을 제한했다.

트럼프가 이란 공격을 시사한 것도 미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했으며,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4개월래 최고치다.

7대 기술주는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과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메타를 제외하고 테슬라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23% 급락했으나 루시드는 3.85% 급등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52%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16% 상승, 마감했다.

이제 미국 증시는 장 마감 직후 발표되는 애플 실적으로 관심을 이동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