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트럼프, 이란 시위 공개 지지…"정부 기관 장악하라"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3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연설하는 과정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가리켜 "그 멍청이는 곧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월 의장 임기가 끝나는 파월을 대체할 후임자를 향후 몇 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수사가 해결될 때까지 연준 인준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한 톰 틸리스 상원 의원에 대해선 "그가 더 이상 상원의원이 되지 못할 이유"라며 날을 세웠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나쁜 연준 인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설에서 "이번 주 후반 수백만 명의 의료비를 낮추고 약값을 인하하며 가격 투명성을 제공하고 미국과 전국 보험회사들에 정직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의료비 부담 완화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로 종료된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의 공백을 메울 새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연설에서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은 모두 완벽했다"라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대테러 작전 성과를 강조했다.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은 자신의 첫 임기 때인 2019년 10월 이슬람국가(IS)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에서 미군에 쫓기다 자폭한 사건이다. 솔레이마니는 제거 작전은 2020년 1월 이란 바그다드 국제공항 근처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을 미군이 무인기(드론) 공습을 통해 사살한 사건이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시위대를 향해 "여러분의 기관을 장악하라"라며 "살인자와 학대자들의 이름을 기억하라.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인이 멈출 때까지 이란 관리들과의 모든 회담을 취소했다"며 "지원이 곧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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