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둔화 암호화폐 랠리, 비트 9.5만달러 회복-리플 5%↑(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나옴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를 회복했으며, 이더리움은 7%, 리플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7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4% 급등한 9만53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회복한 것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7.23% 급등한 3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5.15% 급등한 2.16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4.46% 급등한 94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12월 CPI 상승률은 전월 비 0.3%, 전년 비 2.7%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과 같은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연준이 더욱 중시하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비 0.2%, 전년 비 2.6%로 시장의 예상보다 0.1%포인트씩 낮았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미국증시는 CPI가 둔화했으나 실적 우려가 급부상,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80%, S&P500은 0.20%, 나스닥은 0.10% 각각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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