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13일 밤 10시 30분 발표, 금리 동결에 힘 실어줄 듯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금리 결정에 크게 참고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 13일 오후 10시 30분) 발표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은 전월 비 0.3%, 전년 비 2.7%로 지난해 11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더욱 주시하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비 0.3%, 전년 비 2.7%로 지난해 11월에 비해 각각 0.1%포인트씩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도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줄 가능성이 큰 것.
게다가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보고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드러나 연준이 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된다.
실제로 미국의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5%로 반영되고 있다. 1월 FOMC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더 나아가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더 이상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는 데다, 고용시장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 검찰이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자 파월 의장이 이를 스스로 공개하며 연준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면전을 선언한 상태여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더욱 멀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CPI가 크게 급등하지 않는 한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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