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이제 AI 기업이라 불러다오” 시총 1조달러 눈앞

월마트 로고. . ⓒ AFP=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월마트 로고. . ⓒ AFP=뉴스1 ⓒ News1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다우 지수의 터줏대감이었던 월마트가 나스닥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상승, 시총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월마트는 3% 급등한 117.9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9405억달러로 불어 시총 1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월마트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미국 기업 시총 11위에 해당한다. 기술 기업이 아닌 기업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일하다. 월마트가 이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2번째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미 기업 시총 '톱 11'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월마트가 급등한 것은 나스닥에 편입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월마트는 이번 주말부터 미국의 기술주 모임인 나스닥100에 편입된다.

월마트는 미국의 대표적 양판점으로 1972년에 기업공개(IPO) 이래 다우 지수의 터줏대감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에 집중함에 따라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일에도 월마트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AI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더 이상 단순한 양판점이 아닌 AI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로 최근 들어 주가가 연일 급등, 시총 1조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