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 野지도자 마차도, 내주 미국 방문 예정"
野집권 지지 요청할 듯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차도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녀가 다음 주 중 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니콜라스 마두로 축출 후 베네수엘라의 차기 지도자로 그간 마두로 정권과 싸워 온 야권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차도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후 차기 지도자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나 트럼프는 마차도가 지지 기반과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지하지 않고 있다.
대신 마두로 잔존 세력의 임시지도부를 용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베네수엘라가 선거를 치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그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 그들은 선거를 치를 수도 없다. 지금 당장은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도 전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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