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 이상 급등에도 반도체지수 1% 하락(종합)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1%, 인텔이 6% 이상 급등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는 1% 정도 하락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99% 하락한 7574.87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98% 상승한 189.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사실 이날 엔비디아는 악재가 있었다. 중국 당국이 중국 업체에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칩 H200 사용금지를 명령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메가톤급 발표가 뒤늦게 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가전 쇼 CES 기조연설에서 로보택시 진출과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 칩 루빈을 공개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루빈 GPU를 선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그럼에도 전일 엔비디아 주가는 0.47% 하락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이같은 호재를 뒤늦게 반영하며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텔도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 프로세서를 발표, 주가가 6.52% 급등했다.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그러나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일 10% 이상 폭등해 월가의 반도체주 랠리를 이끌었던 마이크론은 1.14% 하락한 339.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

이밖에 AMD가 2.02%, 대만의 TSMC가 2.67%, 퀄컴이 1.24%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