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한다…WTI 2% 이상 급락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헬리콥터에서 내리게 하고 있다. 2026.01.05.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환 기자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헬리콥터에서 내리게 하고 있다. 2026.01.05.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에너지 장관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이 팔 것이라고 언급하자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했다.

7일 오후 2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05% 하락한 배럴당 5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30% 하락한 배럴당 59.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공개 시장을 통해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원유 시장에 더 많은 원유가 공급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베네수엘라가 미국이 판매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 배럴의 원유를 미국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통제함에 따라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시장에 더욱 많이 나올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

당초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자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국제시장에 더 많이 나와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