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하락에도 마이크론 10% 폭등, 반도체지수 2.75%↑(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와 경쟁업체 AMD 주가가 모두 하락했으나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10% 이상 폭등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급등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2.75% 급등한 7650.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올 연말부터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 칩 루빈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로보택시 분야 진출을 선언했음에도 주가는 0.47% 하락한 187.2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559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차세대 AI 전용 칩 루빈 출시는 이미 예정된 것이고, 로보택시는 그 성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는 3.04% 급락했다.
그러나 AI 열풍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급증함에 따라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10% 이상 폭등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10.02% 폭등한 343.4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865억달러로 늘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올해 AI 칩 수요 폭증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마이크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지난 5일간 16%, 지난 한 달간은 44%, 지난 1년간은 246% 각각 폭등했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대만의 TSMC는 1.61%, 퀄컴은 3.48%, 브로드컴은 0.10% 상승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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