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 '올해 최고의 사진 100선'에 당선연설 준비 李대통령
김정은·푸틴·시진핑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사진 100선'에 이재명 대통령이 포함됐다.
타임은 지난달 말 "사진기자가 기록한 순간은 얼굴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2025년 최고의 사진 100선'을 공개했다.
여기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치러진 6·3 조기 대통령 선거 직후인 6월 4일 최종 결과를 기다리며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준비 중인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진이 뽑혔다. AFP 통신은 입을 굳게 다물고 긴장된 표정의 얼굴을 포착했다.
또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비롯한 외국 수장이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인 광경도 들어갔다. 해당 사진은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가 공개했다.
김 총비서의 해외 방문은 2023년 9월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이후 처음이었다.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었다.
이 밖에 △가자지구 남부에서 넷자림 회랑을 건너 가자시로 향하는 팔레스타인인들(1월 27일 AFP통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시위에서 지지자와 인사하는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1월 9일 AP 통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 누워서 포즈를 취하는 아카데믹 시상식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2월 26일 로이터 통신) 등이 선정됐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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