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험 회피 현상, 암호화폐 일제↓ 비트 8만9000달러 붕괴(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또 위험 회피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미증시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암호화폐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8만9000달러가 붕괴했다.

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9% 하락한 8만94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8만8152달러까지 떨어져 8만9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물론, 8만8000달러도 붕괴할 뻔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56% 하락한 3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3.54% 하락한 2.03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2.22% 하락한 881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위험 회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미국증시는 PCE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져 소폭이지만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22%, S&P500은 0.19%, 나스닥은 0.31%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