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랠리 지속, 비트 9만4000달러 육박-이더 5%↑(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민간 고용 부문이 급랭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고조되자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한 가운데,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3% 상승한 9만36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9만3965달러까지 올라 9만4000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99% 급등한 3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64% 상승한 2.20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4.08% 급등한 915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3.62% 상승한 14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민간 고용 보고서인 ADP 리포트는 11월에 3만2000 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시장은 4만 개 증가를 예상했었다. 직전 달에도 일자리가 4만7000 개 증가했었다.

이는 소규모 기업이 해고를 많이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금리 선물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9%로 반영했다.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일 급반등해 최근 낙폭을 만회했던 암호화폐가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