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만발, 아증시 일제 상승 출발…코스피 2.03% 최고 상승률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익을 전 국민에게 2000달러씩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아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가 2% 이상 급등,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호주의 ASX는 0.44%, 일본의 닛케이는 0.79%, 한국의 코스피는 2.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 이는 한국 정부가 배당세율을 인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가 관세 수입을 전 국민에게 2000달러씩 배당하고, 행정부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상원이 셧다운을 깰 극적 타협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한 것이 주가 랠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이 기존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방식을 바꾸는 대안을 제시하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협조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 상원에서 관련 절차를 놓고 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국의 지수 선물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9일 오후 8시 현재(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4%, S&P500 선물은 0.41%, 나스닥 선물은 0.6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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