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환대에 감사"
트루스소셜에 경주 APEC 서밋 연설, 국빈환영행사 등 주요 장면 소개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번 방한 기간 주요 장면을 담은 게시물들을 연달아 게재하고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연설 주요 장면을 담은 게시물들을 올리고, 해당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영상은 "대한민국은 지구상 가장 놀라운 국가 중 하나", "미국이 번영할 때, 우리의 동맹국들도 번영하며, 우리의 동맹 관계도 더욱 공고해진다"라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도착한 부산 김해공항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입국하는 영상도 게재하고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행사 모습도 소개했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무궁화대훈장과 함께 신라 금관모형을 받는 동영상을 게재하면서는 "큰 영광으로,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과 함께 이번 방한 성과를 담은 주요 대미투자 팩트시트(설명자료) 링크를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께부터 부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날 오후 백악관으로 향할 예정이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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