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W도 수출 통제, 암호화폐 일제 폭락…리플 17%↓(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리플은 17% 정도 폭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8% 급락한 11만42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1.10% 폭락한 3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리플은 16.80% 폭락한 2.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6위 솔라나도 13.22% 폭락한 1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두 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3%, 이더리움은 7%, 리플은 3% 하락에 그쳤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부터 핵심 소프트웨어(SW) 수출도 통제할 것이라고 밝히자 암호화폐는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11월부터 중국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트럼프가 제재 조치를 더욱 강화한 것.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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