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측근 활동가 커크 사망에 "미국에 어두운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교육에 있어 종교 자유에 관한 회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9.0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교육에 있어 종교 자유에 관한 회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9.0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동영상에서 피격 사망한 찰리 커크를 "진실을 위한 순교자"라고 부르며 "지금은 미국에 어두운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년 동안 급진 좌파의 사람들은 찰리와 같은 훌륭한 미국인들을 나치와 세계 최악의 대량 살인자 및 범죄자들에 비유해왔다. 이 같은 말과 글이 오늘날 우리나라(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우리 행정부는 이 잔학 행위와 이를 지원하는 단체를 포함한 다른 정치적 폭력에 기여한 모든 사람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유명 극우 청년 활동가 커크는 유타주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에서 청중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목에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가 드론으로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다니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또 일이 벌어졌군(Here we go)"이라고 전했다. 폴란드는 이날 러시아 드론 6~10대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침범하자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