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충격' 엔비디아 2.70%-AMD 6.58%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브로드컴 충격으로 엔비디아가 2.7%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는 7% 가까이 급락했다.
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AMD는 6.58% 급락한 151.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브로드컴 충격으로 엔비디아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70% 급락한 167.0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4조660억달러로 줄어, 4조달러를 겨우 턱걸이했다.
이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의 대체재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오픈 AI와 협력, 오픈 AI를 위한 전용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00억달러 규모다.
이같은 소식으로 브로드컴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9.41% 폭등한 334.89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이 그동안 인공지능(AI) 전용 칩 시장을 주도했던 엔비디아와 AMD의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물론 AMD의 주가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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