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휴전 합의 위반에 소규모 레이더 시설 타격"
트럼프 "우호적인 비행기 흔들기 할 것"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이 24일(현지시간) 이란이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테헤란 북부에 있는 레이더 시설을 소규모로 타격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휴전이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도 휴전 사실을 인정하며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으로 급격히 고조됐던 중동 내 군사적 긴장이 12일째를 맞아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이 휴전 후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스라엘이 도발할 경우 전면 타격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준비하자 트럼프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을 공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악시오스 기자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다만 네타냐후는 트럼프에게 이란 공격을 취소할 수 없으며 이란의 휴전 위반에 대한 "어떤 형태의 대응"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측은 "상징적인 목표물 한 곳만을 타격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우호적인 비행기 흔들기(plane wave)를 할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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