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엔비디아에 베팅, 두달 만에 7억 벌어

미국 의사당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이하며 악수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에 베팅해 두 달 만에 50만 달러(약 7억원)를 벌었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하원의장직을 내려놓고 지금은 하원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가 지역구다.

그는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에 투자해 약 두 달 만에 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벤징가는 추산했다. 이는 그의 연봉 22만3500 달러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남편과 함께 펠로시는 다양한 우량 기업에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거두곤 했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자주 비판에 직면했다. 그가 의원 직위를 이용, 내부자 정보를 사전에 획득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그의 남편의 투자도 종종 의혹이 불거졌었다. 펠로시가 획득한 고급 정보를 이용,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비판에도 아랑곳 없이 꾸준히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의장을 하다 지난해 1월 그만두고 현재는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8월 하원의장 자격으로 대만을 전격 방문해 양안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기도 했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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