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CIA 국장 "北, 트럼프가 목졸라 한국에 손뻗어"
美CIA국장 "트럼프 핵단추 트윗은 정책 완전일치"
남북대화엔 "北, 트럼프가 목졸라 한국에 손뻗어"
- 김혜지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지지하면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대화는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압박에 따른 것이라고 치하했다.
폼페오 국장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게 우리의 확고한 신념"이라면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폼페오 국장은 "이 행정부는 로스앤젤레스와 덴버, 뉴욕 국민들이 김정은의 핵무기 보유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을 "북한 정권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 단추' 트윗이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대변한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 책상 위에 핵 단추가 있다"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나에게도 핵 단추가 있다. 더 크고 강하며 심지어 작동도 한다"고 맞섰다. 폼페오 국장은 "그 트윗은 우리가 북한과 소통하려는 바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남북대화를 트럼프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기도 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목이 졸려진' 결과 한국 정부에 손을 내민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북한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정책이 한반도 비핵화이며 그것을 달성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며 그 결과 "북한은 역사적으로 해온 일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공간을 찾기 위해 손을 뻗은 것"이며 "자신들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다고 분명히 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목이 졸리자 숨 쉴 공기를 찾기 위해 수면 위로 나온 것"이라고 비유했다.
아울러 북한이 "두려움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미국이 몹시 오랜만에 처음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진지하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제기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한 주장들은 그냥 말도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일 브리핑을 경청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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