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미인 대회 우승자 살해범, 30년형 선고받아
- 김진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베네수엘라 법원이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와 그의 남편을 살해한 남성 3명에게 30년형을 선고했다고 13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숨진 모니카 스피어(29)는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 우승자, 2005년 미스 유니버스 5위에 오른 이후 탤런트로 활동해 왔다.
스피어는 2014년 1월 남편 토마스 헨리 베리(39), 딸인 마야 베리 스피어와 함께 여행에서 돌아오던 중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 고속도로에서 무장한 괴한 5명의 총에 맞아 숨졌다. 딸은 다리를 다친 채 발견됐다.
법원은 이날 3명의 피의자가 "절도 행위 도중 의도적인 살인"을 저질렀다며 유죄를 선고하고 24~26년형을 명령했다. 지난해 범죄를 인정한 15세, 17세 피의자들에겐 4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살인 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로 인구 10만명당 58명이 살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집계되지 않은 살인 범죄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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