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묵은 맥도날드 햄버거 '멀쩡'..놀라운 생명력?

썩지 않고 모양 그대로 유지해

데이비드 위플씨가 공개한 14년된 햄버거. 사진=The Doctors © News1

맥도날드 햄버거가 14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데이비드 위플씨는 1999년,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에 햄버거를 한 달 동안 놔두면 썩지 않는지 궁금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구입했다.

하지만 위플씨는 이를 까마득히 잊었고 2년 뒤 자신의 코트 주머니에서 햄버거를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위플씨는 괴상한 실험을 한 번 해보리라 마음먹었고 지금까지 햄버거를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 놀랍게도 14년이 지난 햄버거는 썩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데이비드 위플씨가 공개한 14년 전 영수증. 사진=The Doctors © News1

이어 "햄버거는 영수증과 함께 맥도날드 종이 봉지에 담겨 코트 주머니에 넣어 두었고 코트가 낡아 자동차 트렁크 안에 쳐박아 놨었다"고 덧붙였다.

또 "아내와 내가 이 햄버거를 2년 뒤에 발견했을 때 썩지 않고 그대로 있어 우리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티비쇼 진행자는 "곰팡이가 전혀 피지 않았고 악취도 나지 않는다"며 "피클만 썩어 없어졌을 뿐이다"고 밝히며 썩지 않은 위플씨의 햄버거를 직접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위플씨는 "1999년에 산 햄버거 영수증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만약 손자들이 패스트푸드를 먹겠다고 한다면 이 햄버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ksk3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