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항공청, 보잉 드림라이너 배터리 재설계 승인

FA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잉의 787 배터리 시스템 재설계 계획을 승인했다"며 "이는 787기의 재운항을 검토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FAA는 "보잉이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광범위한 시험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지난달 FAA에 배터리 회로(short circuit)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터리 내부 설계 변경과 배터리 내부 8개 셀의 단열재 및 환기구 시스템 강화, 배터리 덮개 개선, 생산 속도 강화 등이 포함된 재설계 계획안을 FAA에 제출한 바 있다.

짐 맥너니 보잉 회장은 FAA의 결정에 대해 "787 드림라이너 운항 재개와 보잉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단계"라며 환영했다.

보잉이 실제로 787기의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설계 변경이 적용된 드림라이너 2대로 화재 테스트와 시험 비행등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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