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0년전 발행 3위안 지폐 '쑤산비' 가치가 무려..'억'

1953년에 딱 한 번 발행되어 지폐 수집가들에게 '쑤산비(蘇三币)'라고 불리며 수십억 상당의 평가를 받고 있는 3위안(元)짜리 중국지폐가 발견되었다.
화폐가치 3위안의 쑤산비 정면 양 끝에는 각각 번체자로 '3원(叁圓)'이라고 적혀있으며, 아래쪽에는 '1953년'이라고 년도가 표시되어 있다. 맨 위 정가운데에는 '중국인민은행'이라는 여섯자가 적혀있다. 실제 크기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1위안 지폐보다 아주 약간 큰 정도다.
그러나 이 작은 지폐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쑤산비는 각각 화폐가치 3, 5, 10 위안의 세 종류가 1953년에 단 한번 인쇄되어, 1955년에 처음 발행된 제2세대 화폐였다. 이 화폐는 1964년에 유통이 중지되어 회수당했다. 현재 남아있는 2세대 화폐는 고작 15개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집가들은 쑤산비를 소유하는 것을 "한권의 뛰어난 사회과학서를 소장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중 특히 화폐가치 3위안의 쑤산비는 그 전의 1세대 중국화폐에서도, 이후로 5세대까지 등장한 그 어떤 중국화폐에도 등장한 적 없는 유일한 3위안짜리 지폐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지기 어려운 3대 지폐로 통하는 보물이다.
중국 언론은 3위안 쑤산비의 값이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 보물을 평소 고물수집을 좋아했던 할머니의 서랍에서 찾았다는 발견자 천(陳)모씨는, "단순히 골동품 중개업자가 아닌 정말로 골동품을 사랑하여 이 보물을 오래오래 보존시킬 수 있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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