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년 만에 인도 방문…中 "모디와 정상회담 준비"
"장기적 관점서 양국 관꼐 바라볼 의향…이견 적절히 관리"
- 노민호 특파원
(베이징=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모디 총리의 회담 계획에 대해 "중국과 인도 양측이 양국 정상의 양자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인 관계를 바라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2~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시 주석의 인도 방문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시 주석과 모디 총리는 최근 2년 동안 러시아 카잔과 중국 톈진에서 두 차례 회동했다. 양국은 2020년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이후 악화한 관계를 개선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에서 국경 문제 관련 회담을 갖고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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