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리타공항 말레이항공 여객기 엔진서 검은 연기…이륙 중지
화재는 일어나지 않아…승객·승무원 160여명도 무사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의 엔진에 이상이 발생해 이륙이 중지되는 일이 일어났다.
일본 TBS에 따르면, 나리타공항사무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A 활주로에서 쿠알라룸푸르행 말레이시아 항공 89편 에어버스 A330-300 여객기가 이륙하기 위해 활주를 시작한 직후 왼쪽 엔진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다행히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148명과 승무원 14명도 모두 다치지 않았다.
사고 직후 나리타공항은 A 활주로를 폐쇄하고 흩어진 부품을 수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안전이 확인됨에 따라 오후 1시쯤 이착륙을 재개했다.
국토교통성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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