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탄생 100주년 장쩌민 다큐 방영…17일 기념대회 개최할 듯
전직지도자 7번째 100주년 기념…후진타오 참석 관심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CCTV-1 채널은 다큐멘터리 '장쩌민'을 하루 2회씩 방영할 예정이다.
이는 장쩌민 전 주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장 전 주석은 1926년 8월 17일 태어났다.
홍콩 매체 성도일보는 오는 17일 장쩌민 전 주석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 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념 대회에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등 중국 지도자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탄생 100주년 기념 대회가 열렸던 지도자는 마우쩌둥, 저우언라이, 류샤오치, 주더, 덩샤오핑, 천원 등 단 6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당국은 기념 대회 이외에도 장쩌민 생애를 다룬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거나 기념 우표를 발행하는 형식으로 추모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각에선 이번 기념 대회에 후진타오 전 주석, 왕치산 전 국가부주석 등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장쑤성 양저우 출신의 장 전 부주석은 중국의 개혁 개방이 본격화하던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집권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중국 국가주석으로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1997년 홍콩 방환,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중요한 순간을 이끌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2022년 11월 백혈병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받던 중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