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화부흥 더 멀리 뻗어야…대만독립세력 단호히 타격"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연설…"中은 세계 평화 건설자"
"발전 기회와 위험 공존…강군만이 국가 안전 유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7.1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증가하는 시기에 있다며 투쟁 정신을 발휘해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대만 독립 세력을 단호하게 타격하고 통일을 확고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산당 창당 105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105년간 끊임없는 노력으로 제국주의, 봉건주의, 관료 자본주의라는 세 개의 큰 산을 무너뜨렸다"며 "오늘날 중국인들은 운명을 자신의 손에 쥐고 있고 자신감, 자립, 자강의 자세로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고 인류 문명의 진보의 편에서 스스로 노력해 세계 발전의 구도를 깊이 변화했다"며 "당이 이끄는 중국은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이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공산당이 중대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세계 제1의 집권당으로 발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공산당이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고 전략적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올바른 노선과 방침,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해 사업 발전의 지도권과 주도권을 확고히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쟁할 줄 알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이 강하거나 길이 험난하더라도 항상 두려워하지 않고 결코 물러서지 않으며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로 전국민이 끊임없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최근 중국 발전에 있어 기회와 위험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새로운 여정에서 위기 의식을 강화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사고를 견지하며 투쟁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전 능력을 향상해 '중화부흥'이라는 거대한 배가 안정적이고 멀리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 주석이 주창하는 글로벌 발전·안보·문명·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이행을 촉진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강군만이 국가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인민군을 세계 일류 군대로 건설하고 국가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단호히 수호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이루는 것은 당의 변함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대만 독립 세력을 단호하게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조국 통일 대업을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역사적 사명을 기억하며 투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단결해 새로운 역사적 영광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