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원유 수입 전년比 64% 급감…호르무즈 봉쇄 여파 현실화
중동산 67.2% 감소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재무성이 21일 4월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7% 감소한 448만KL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중동산 원유 수입량이 67.2% 감소했기 때문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이 통계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중동산 원유는 이란 전쟁 악화로 384만KL에 그쳤다. 나프타를 포함한 휘발유 수입도 79.4% 감소한 34만KL였다.
다만 중동 원유 수입량이 '0'이 되진 않아, 아사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지 않는 대체 루트를 통한 조달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일본은 원유 조달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이란 전쟁으로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대체 조달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일본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4월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38.8% 증가했고, 휘발유는 206배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로도 조달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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