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 인근 UFO 자료' 공개…日 "미국과 긴밀 협력"
日관방 "나도 영상 봤다"…유사 자료 공개 여부에 "다양한 관점 고려"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최근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자료에 일본 주변에서 촬영된 UFO 영상이 포함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미국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나도 공개된 영상을 확인했다"며 "공중에서 식별 불가능한 물체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평소 큰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위성에 유사한 자료 공개를 지시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정보 수집 능력 등의 노출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다양한 관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적으로 구체적으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940년 이후 군이나 미 항공우주국(NASA)이 기록한 UFO 포함 미확인 이상 현상(UAP)을 다루는 160여건의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자료엔 달 탐사선 '아폴로 12호'와 '아폴로 17호' 임무 중 촬영된 사진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당시 달 표면에서 촬영한 한 사진에는 상공에 작은 점 3개가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작년에 미 서부 상공에서 적외선 장비로 포착된 미확인 물체, 2023년 미 남동부 목격 사례 재현 이미지, 아폴로 17호 달 사진, 일본 인근에서 보고된 미식축구공 모양 물체 등 UAP 관련 사진과 영상 자료들이 공개됐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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